열혈반점 Shiny Grey St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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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1. 24.

얼리버드 끊어놓고 미루고 미루던 전시 보고 오다...

들어가자마자 <성 마태오의 소명>의 창문에서 빛이 나오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 연출이 진짜 멋있었음!

작년에 갔던 미셸 앙리 전시회에서는 딱 어느 구역에 들어갔을 때 꽃 향기가 나서 그게 좋았었는데,

전시회에 가면 이런 공간 연출 등 단순히 사진이나 그림으로 볼 때와는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.

그리고 사실 고흐전도 예매를 해놓긴 했는데......취소할지 굉장히 고민이 됨....

카라바조전 아래층에서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그냥 보기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아보였어서....🫠

여튼 어떤 걸 더 묘사해보고 싶은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여러 가지로 공부 많이 하고 온 듯.

(그림 생각하는 것만큼의 절반만이라도 회사 일을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...😂)